리얼 태초마을 속초에서 포켓몬GO를 해봤다

바다 물놀이도 하고 포켓몬고도 하려고

선택한 속초! 이마트가는길에 짤로 보았던

태초마을 현수막을 발견해서 찍어보았다.

 

속초 해수욕장 근처로 가니 뜨는

포켓스팟과 체육관! 속초 터미널과

해수욕장은 스팟도 많고 스팟에 더많은

포켓몬이 뜨게 해준다는 꽃가루도

뿌려준 사람들이 많아서

한번 가면 발을 뗄 수 없을 정도였다.

돌아다니면서 근처에 있다는 포켓몬도

많았고 말이다.

 

포켓스팟에 가서 활성화가 되면

동그란 원반을 돌린다. 그럼 사진처럼

아이템이 퐁퐁퐁~

포켓몬을 잡다보면 몬스터볼이 분명

모자라게 된다ㅜㅜ 레벨업을 하면

많이 주지만, 한계가 있기때문에 스팟을

찾아다녀야 한다. 한곳에 걍 죽치고 있으면

몇분마다 활성화가 초기화되니 그것도 괜춘.

 

포켓몬이 뜨면 폰으로 진동이 온다!

맵에 뜬 포켓몬을 누르면 증강현실모드가

된다. 여기서 카메라 버튼으로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가방에서 아이템을

쓸 수 도 있다. 사진찍으면 우측하단에

닉네임이 뜨더라.

몬스터볼을 터치 홀드 하면 포켓몬얼굴에

동그란 원이 뜨는데, 그때 드래그로 던지면

된다. 처음엔 타이밍을 잡기가 힘들었는데,

엄지말고 집게손가락으로 하니 잘되더라.

몬스터가 튕겨낼때도 있고, 잡혀도 곧

빠져나올때도 있다. 볼 날릴때마다 빡침.

 

만화에서 나오던 것처럼 몬스터볼에서

움직임이 일다가 별과 함께 갓챠!가 뜨면

포획성공! 처음보는 포켓몬이면

도감에 추가가 된다.

 

요번에가서 건진 대박 샤미드~

증강현실 모드에서 포켓몬이

안보이면, 옆에 하얀 화살표로 폰을

따라가면 그곳에 있다.

 

몬스터볼에 들어가는 모습도

반짝거리는게 인상적이다.

속초 해변가가 낮과 밤의 모습이

다른것도 ㅋㅋㅋㅋ

 

공격력이 높은 몬스터는 그만큼

몬스터볼로 한번에 잡기가 힘들다.

가방에서 라즈베리를 꺼내서 던지면

잡힐 확률이 올라간다. 던질때마다

한번씩 먹일 수 있다. 아이템에는

라즈베리 말고도 종류가 많더라.

몬스터가 나한테 모이는 아이템도 있고.

 

레벨이 올라가니까 곧 포켓몬

배틀에서 쓸 팀을 정하라고 하더라.

체육관이나 유저가 만든 배틀장에서의

싸움은 무진장 어렵다고하니, 포기

 

포켓몬을 진화시키려면

해당 포켓몬을 많이 잡은다음

진화하려는 한놈만 남긴채로 모두

갈아버려야한다. 포켓몬 인벤토리에

가서 트랜스퍼를 누르면 오박사가

진화템을 준다. 그걸 일정개수 모아야

진화가 된다. 나는 포켓몬을 몇 못잡아서

진화를 시킬 개수를 만족하지 못했다.

그래도 인벤토리 정리는 싹 함.

 

속초 마지막날에 잡은 피카츄!

그래서 파이리 이상해씨 꼬부기까지

다 잡았다. ㅎㅎ

처음 포켓몬을 선택할때 안고르고

몇십분 걸어다니면 피카츄가 뜬다던데,

아무튼 기분이 짱 좋았다.

 

속초 해변은 모래가 굵고 깊어서

물놀이하는데는 조금 불편했지만 충분히

재밌었고, 중앙시장에서 먹은 먹거리도

맛있었다~ 한번정도는 가보는게 좋을듯.